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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호

교육부 대입 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 뜯어보니

수시·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학생부 정비로 난맥상 풀어야

교육부가 1년 유예 뒤 발표한 ‘대입 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
이제까지 제기된 대입 제도를 둘러싼 거의 모든 쟁점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했기에 지난 한 주 동안 혼란은 더 커졌다. 온갖 설이 난무했고, 학생부 종합 전형과 수능을 양 축으로 한 갈등은 여전하다.
‘열린 안’이라는 표현으로 합리화할 게 아니라, 지난 7개월 동안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한 정책 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최소한 큰 틀에서의 방향은 제대로 잡아 좀 더 구체화시킨안을 제시했어야 옳다. 그럼에도 제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현재의 난맥상을 풀어낼 수 있는 대입 제도 개편의 밑그림을 조합해볼 수 있다.
특히 대입 제도 이송안과 함께 발표된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시안)’에서 제시한 학생부 항목 정비를 연결해 봐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현재 고1부터 이미 적용된 2015개정 교육과정과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고교학점제 도입이 가능하려면 ‘수시·정시 통합+수능 절대평가+학생부 정비’는 불가피한 방향이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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