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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62호

초·중 학부모 1천명 대입 개편안 여론 조사

학교 교육만으로 충분한 입시 원한다

현재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 과정을 밟고 있는 2022학년 대입 개편안 논의는 이미 학교 현장에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개편된 입시를 치를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초등학교 교사별 평가 도입 등 수업과 평가 변화를 체감해왔습니다.
이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종전의 문·이과 칸막이 없이,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열어주는 새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들을 놓고 ‘자유학기제 세대’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미즈내일>이 교육 정책과 대입 개편안을 놓고 전국의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천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는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줬습니다.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정책과 대입 제도의 핵심은 ‘학교’에 있었습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주석훈 교장(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김덕년 장학사(경기도교육청)


편집부가 독자에게..
학부모들이 말하는 교육의 지향점
이번 설문 작업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습니다. 대상을 정하는 일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2022학년 대입 개편안의 실질적인 대상인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응답자를 제한하기로 한 뒤에는, 설문 문항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입시 용어들을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지난한 과정 끝에 학부모 1천 여 명의 의견이 담긴 설문 결과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학부모 심층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입시의 유불리를 떠나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교육의 지향점’은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호에는 우리처럼 대입 제도 개편을 두고 진통을 겪는 프랑스 소식도 담아봤습니다.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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