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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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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자사고 이탈 늘까? 서울 대성고도 일반고 전환 신청

서울 지역 자사고인 대성고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2016년 이후 서울의 외고·국제고·자사고 중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는 대성고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연내 한두 곳의 외고·자사고가 추가로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성고 측은 7월 26일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이유는 지원자 감소 등이었다. 실제 2018 신입생 모집 시 정원 350명에 250명이 지원한 바 있다. 대성고는 2019학년부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늦어도 9월 초 전에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일정상 9월 10일까지는 <2019 일반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역 단위 자사고와 외고 일부가 일반고 전환을 심각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강원외고와 부산국제외고가 대성고에 앞서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한 상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 등으로 외고·국제고·자사고의 경쟁력이 꾸준히 약화된 상태에서 지난해와 달리 일반고 지원에 일부 제한을 받게 돼 선호도가 낮은 학교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일반고와 동시 지원은 가능해졌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2지망부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보니, 탈락하면 선호 학교 배정에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또 학교 입장에선 지역 단위 자사고 중에서는 경쟁력이 낮아도, 일반고가 되면 학교 시설 등 일반고보다 우수한 측면이 있고 운영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어 이익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올해 고입 전형 일정상 시간이 촉박하지만, 몇 개 학교가 더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학교 수업 명장 수업 사례 공유

자유학기 수업 명장의 교실 수업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8월 1~3일까지 진행했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자유학기 수업 및 평가 자료 집필진, 교육청 추천 수업 명장 등 약 50명의 수업 명장이 제공하는 60여 개의 자유학기 우수 수업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매일 1개의 수업은 교육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경기 동탄중 신수정 교사는 ‘질문으로 열고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가 사는 곳은 도시인가, 촌락인가?’라는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 지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해 월세와 수익을 비교·투자하는 부동산 게임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공간 구조’를 추론해 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번 수업콘서트의 각 세션은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 자유학기제 홈페이지(www.ggoomggi.go.kr)에 탑재한다.
취재·정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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