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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호

인문계 학생의 막판 반전 카드?

교차 지원, 가산점 고려해 유불리 따져라

교차 지원은 인문에서 자연 계열로, 자연에서 인문계열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간혹 자연계 학생 중 경영학과나 통계학과 등 상경 계열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교차 지원은 인문계 학생의 자연 계열 학과 지원으로 나타난다. 뒤늦게 진로를 발견하거나 취업에 유리하리라는 기대, 수능 백분위 성적의 우위를 활용해 대학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교차 지원을 생각하는 이유다.
하지만 수학, 과학의 기초가 부족하다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꼼꼼한 학과 탐색과 적성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취재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eil.com 도움말 김형길 교사(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김일태 입학팀장(가천대학교)·안효경 선임입학사정관(서울여자대학교)·이현우 교사(서울 재현고등학교)·김남권 총괄원장(공부혁명대 대치점) 자료 김남권 총괄원장


점수보다 적성이 먼저다!
몇년 전 친한 지인의 아들이 정시 지원을 할 때 교차 지원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라고요.
아이는 원래 국문학과를 가고 싶어 했지만 자연 계열로 지원하면 소위 ‘인서울’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수능을 보고 국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주변에서 이런 사례를 종종 보게 됩니다. 교차 지원으로 합격해 잘 적응하고 만족하며 다니는 학생도 많지만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성에 안 맞는 수학과 과학 공부를 해야 하니 대학생활이 고역일 수도 있지요. 교차 지원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조진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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