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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77호

자유학기 학업 역량 고민

수행과 학습 따로 놀게 하지 마라!

지금 상당수 중1은 자유학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어느덧 1년의 4분의 3이 지난 지금, 2학년 첫 시험, 그 이후 진학과 대입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짧게는 한 학기, 길게는 1년 이상 정기고사 없이 수행평가와 진로 체험을 한 아이들이 과연 제대로 다음 학년 공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지금 학교가 하는 대로 수행활동에 충실해도 괜찮을지, 선행학습을 통해 학습에 치중하는 게 옳을지 끊임없이 되묻고 있죠. 학교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신 석차와 입시를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학기를 보내는 중학생의 학부모는 어떻게 2학년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 답을 찾아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권혁천 수석교사(서울 상암중학교)·김석천 수석교사(대전문정중학교)·노수진 교사(경기 매송중학교)·오병임 교사(경기 정자중학교)·최이권 교사(서울 언주중학교)


질문도, 답도 결국 학교에 있다
이번 위클리 테마는 <미즈내일> 독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자유학기, 수행평가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속내를 담으려다 이전에 다뤘던 내용과의 차이점을 모르겠다는 편집부 내부의 송곳 같은 의견을 듣고 조금 다른 문제의식과 보다 상세한 해법을 찾아보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 때보다 성적에 유연해진 학부모들이 왜 선행학습을 고민하는지, 누구보다 수업·평가 개선에 앞장선 선생님들이 학교·교사의 변화를 미룰 수 없다고 자아비판을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됐고 마음이 쓰렸습니다. 학교를 믿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픈 선생님들이 전하는 자유학기를 보내는 법, 독자분들께 도움과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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