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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881호

넘쳐나는 간식거리 속

내 아이 지키는 식품 안전 체크리스트

얼마 전 유명 유기농 기업이 생산한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나와 시끄러웠는데 이번에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유기농 쿠키가 대형마트 제품으로 밝혀졌다. 이쯤 되면 먹을 거리 불신의 시대라 할 만하다. 그렇다고 학교 가랴 학원 가랴 바쁜 아이를 위해 매번 집에서 간식을 만들기는 무리다. 피할 수 없다면 알고는 먹자.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 피해야 할 성분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면 어떨까. 간식을 구입할 때 주성분을 확인하는 습관도 함께 들여보자.
취재·사진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도움말 조천호 주무관(식품의약품 안전처) 자료 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tykorea.go.kr 참고 <내 아이를 해치는 가짜 음식>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마라>







엄마: 아들~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 성분 좀 볼래? 유지방 100%라고 쓰여 있네.
유지방은 기름이란 말인데 기름과 물을 섞으려면 엄청 힘들지. 그래서 유화제를 넣는 거야.
그럼 한 방에 섞이거든.

아들: 헉! 그럼 그 유화제가 내 몸에서 뭘 하는 거야? 내 위 속도 막 섞어놓나? 기분이 찜찜한걸.


아이들은 오늘도 유해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먹을거리들에 무방비로 노출 돼있다. 물론 1천500개에 육박하는 식품첨가물을 전부 기억할 수는 없다. 모든 첨가물이 인체에 유해한 것도 아니다.
식약처 조천호 주무관은 “ADI(일일 섭취 허용량)에 따른 식품 첨가물은 1일 권장량을 지킨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다량 섭취 시 유해성이 의심되는 첨가물은 권고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전한다.
참고로 인산염, 소르비톨, 피롤린산철, 글리신처럼 외래어로 된 식품첨가물은 독성이 강한 합성첨가물일 가능성이 높다. 조미료(아미노산), 보존료(소르빈산)처럼 괄호 안에 적힌 것도 마찬가지. ph산도조절제, 발색제(아질산염)처럼 뭔지 알 수 없는 첨가물도 예리하게 살펴 피해가야 한다.


알아두자! 피해야 할 식품첨가물 35가지




기억하자! 유해첨가물 대표 부작용




확인하자! 흔한 간식 속 유해첨가물



향미증진제1(L-글루탐산나트륨), 말토텍스트린, 합성향료, 향미증진제2, 유화제 등



팜유, 유화유지,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가공유크림, 식물성크림, D솔비톨액, 혼합제제, 액상과당, 유화제, 합성착향료, 산도조절제 등



기타 식용유지 가공품, 글리세린 지방에스테르, 유화제, 합성향료 등



합성향료, 아질산나트륨, 소브산칼륨, 세리토브산나트륨, 혼합제제, 산도조절제 등



캐러멜 색소, 인산, 천연향료, 카페인(향미증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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